카고바지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원래는 군용복으로 개발된 이 녀석은 지금은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유행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카고바지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고바지란?
카고바지는 다리 부분이 넓게 퍼져있는 바지로, 넓은 포켓이 여러 개 달려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은 두꺼운 면 섬유로 만들어지며, 군대에서 사용되던 군용복이 원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카고바지는 군용용도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패션 아이템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고바지의 역사와 유래
카고바지의 역사는 군사적으로 시작됩니다. 1930년대 후반, 영국 군대는 인도와 아프리카의 열대 지역에서 전투를 수행하는 데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열대 지역에서는 우리가 착용하는 일반적인 군복이 더운 기후에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국 군대는 새로운 군복을 개발하게 됩니다. 이때 개발된 것이 바로 카고바지였습니다.
카고바지는 넓은 포켓을 가져서 총기 탄약, 지도, 나침반 등 군사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미국의 베트남 전쟁에서는 미국 군대에서도 군복으로 채택되어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리고 1990년대 후반, 유럽을 중심으로 스트릿 패션으로 인기를 끌게 되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좀 더 일상적으로 사용되게 됩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면과 나일론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디자인의 카고바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카고바지의 디자인과 스타일링
카고바지의 디자인은 넓은 포켓과 넓게 퍼진 다리가 특징입니다. 이를 활용한 스타일링은 다양합니다. 포켓에 손을 넣거나, 포켓 안에 악세서리를 담거나, 허리에 스트링을 매어서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의와 매칭하여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고바지는 군복에서부터 시작된 패션 아이템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지금도 계속해서 패션계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